걸그룹 티아라의 소연(본명 박소연·35)과 축구 국가대표 조유민(26)이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조유민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 극적으로 포함되며 경사가 겹치게 됐습니다.

소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1일 부부가 되었고, 11.12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사람이 결혼반지를 끼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소연은 "저와 결혼을 하고 싶다 이야기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유민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에 가면 우리 결혼하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유민이는 그 약속들을 다 지켜주었습니다. 유민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소연과 조유민은 11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에 선발되며 월드컵 이후로 예식을 미뤘는데요. 다만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이후 동거하며 신혼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며 이번에 혼인신고를 한 것입니다.

이포커스 김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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