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본 곡] 내일은 오니까 Tomorrow Will Surely Come (번안곡) - 동방신기
Page info
Writer EunYoo Kim Date21-08-29 00:00 Hit57 Comment0Link
-
https://youtu.be/yy2_tQ07BGk 19- Connection
Body
저기 춤추듯 내려온 눈이 이 두 손 안에 다 녹아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 가
그래 소중히 간직한 일은 부서지기 쉬우니까
우리들 힘으론 잡을 수 없는 고요함에 헤매다 맴돌다
아득하나 아득하나 우주의 구석 저편에
이렇게도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었던 우연
기적이라 부르고 싶은 이 마음을 너에게만 알게 해주고 싶어
허나 전하고 싶은 것들을 말로 다 할 수 없어서
헤어나지 못해 찾으러 다니며 살았었어
지금 그 하나 유일한 빛을 찾아낸 것만 같아서
뒤쫓으려 하면 달아나 버리는 미랜 내게 초조하기만 해
몇 번을 몇 번을 머뭇거려왔었는지
웃어봐도 눈물만이 더 없이 쌓이고 있어
우리 둘이 거닐었었던 여기 이 거리
그 기억만이 분명한 우리의 진실
비 내리는 구름 아래 내가 네 우산이 되고
바람이 와 웅크리면 내가 너의 벽이 되어
아무리 어둠에 잠긴 깊은 밤이라도
우리의 내일 또 다시 오니까
봄에 피어나는 꽃과 여름의 모래 해변
가을의 붉은 황혼과 하얀 겨울의 양지
그 계절은 다시 돌아와 몇 번을 또 더하고
손을 모았던 그 기도는 내 확신을 뛰어넘어
아득하나 아득하나 기적이라 부르고 싶은 이 마음을
오롯이 너에게만 전해주고 싶어
몇 번을 몇 번을 머뭇거리는 사이에
웃어봐도 눈물만이 더 없이 쌓이고 있어
우리 둘이 거닐었었던 여기 이 거리
결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비 내리는 구름 아래 내가 네 우산이 되고
바람이 와 웅크리면 내가 너의 벽이 되어
아무리 어둠에 잠긴 깊은 밤이라도
우리의 내일 또 다시 오니까
너에게만 알게 해주고 싶어
우리의 내일 또 다시 오니까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