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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 오디오 경제 뉴스7, 10월 28일 오늘의 주요 소식입니다.

1. "스마트 혁신 지속" 삼성, 빅스비·스마트싱스 강화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100745902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웨어러블 등의 연결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스마트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시간으로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에서 자체 인공지능인 빅스비,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소개했습니다. 빅스비는 현재 3억 대 이상의 삼성 기기에 적용돼 있는데 최신 스마트폰 등 기기 자체에서 명령을 실행했을 때의 반응 속도가 최대 35% 빨라졌습니다. 스마트싱스에는 업계 최신 사물인터넷 통신규격인 '매터'를 적용해, 호환 기기들이 더 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2. 기아, 3분기 영업이익 1.3조..."EV6와 신차 판매에 집중"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143654180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레저 차량 등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기아자동차의 3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기아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조 75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9.7% 증가한 1조32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쏘렌토와 카니발, 셀토스 등 고수익 신차 판매가 늘어난 것도 영업이익 폭을 늘리는 데 영향을 줬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기존에 확보된 반도체 재고량을 고려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RV 모델과 스포티지, EV6 등 신차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금융위 “씨티銀 철수 상세계획 제출하라”…첫 조치명령권 발동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163905363
금융위원회가 국내 소매금융을 폐지하는 한국씨티은행 측에 이용자 보호 방안을 금융감독원장에게 제출하라고 ‘조치명령권’을 발동했습니다. 금융위의 조치명령권 발동은 올해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후, 처음입니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전체회의에서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 소비자 불편 및 권익 축소 등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며 조치명령권 발동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번 명령으로 씨티은행은 단계적 폐지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와 소비자 권익 보호, 건전한 거래 질서 유지 등에 관한 상세계획을 마련해 이행해야 하고, 금감원은 이를 점검해 금융위에 보고하게 됩니다.
금융위는 씨티은행 폐지가 금융위 인가 사안이라고 주장한 노조 측 주장에 대해서는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4. MG손해보험 194억원 유증...자금 수혈로 경영정상화 청신호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095138874
MG손해보험이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경영정상화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이달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9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모두 인수하는 형태입니다.
MG손보는 올해 5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결과 일부 항목에서 4등급을 받아 지난달 말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했지만 불승인된 바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까지 계획안을 다시 제출하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증자를 통해 MG손해보험의 10월 말 기준 RBC 비율은 1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는 앞으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5. SSG닷컴, "내년 상장 목표" 미래에셋증권 등 대표 주간사 선정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153857273
SSG닷컴은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와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합니다. 앞으로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입니다.

6. '코세페' 참여기업 1800곳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소비 촉진 전환점 기대"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142739161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개최됩니다.
올해 코세페는 참여 기업이 1800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선데다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기업들의 자체 행사들도 맞물리면서 소비 진작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민 경제 활력 회복'을 취지로 열리는 코세페 행사는 '라방' 등 온라인·비대면 중심, 가치 문화 확산 등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추진위는 "중소상공인 진출이 어려웠던 비대면,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내수 경기를 진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7. 국산 '코로나 치료제' 더딘 걸음…'약물 재창출' 한계?
https://www.ajudbs.com/view/20211027095056873
미국 머크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개발중인 코로나 치료제가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거나 개발 자체를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약물 재창출 방식의 한계라는 지적도 내놓고 있습니다.
약물 재창출은 이미 시판 중이거나 임상 단계에서 실패한 약물을 활용해 다른 질환의 약물로 개발하는 방법입니다. 업체들이 약물 재창출 방식을 선호하는 것은 신약 개발보다 비용이나 시간이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자금력이나 인프라를 고려하면 약물 재창출 방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약물 재창출 방식도 신약 개발 못지않게 노력이 들어가는 만큼 실패해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